휘어진 액정 겔럭시 라운드 와 가로 본능. 2007년 스티브 잡스 아이폰 1의 혁신을 기다리며!

휘어진 액정 겔럭시 라운드 와 가로 본능.

아이폰 1의 혁신을 기다리며!

 

 

 

휘어지는 있는 액정이 아닌 휘어진 액정 휴대폰인 겔럭시 라운드가 100만원이 넘는 가격으로 나왔다고 한다. 겔럭시 노트1, 2, 3, 겔럭시 s 2, 3, 4 의미없는 숫자들이 늘어가며 엄청난 가격의 휴대폰을 바꿔야 할 것같은 분위기를 만든다.

 

2007년 이미 해외에서는 아이폰이 출시되고 sns 게임이 게임세상을 재편하던 시절 국내에서는 허접한 피처폰용 게임을 와이파이를 이용하지 못해 인터넷 접속비용까지 내고 구매했어야 했던 시절이 떠오른다. 그 시절 벨소리 화음과 카메라 화질로 경쟁하며, 슬라이드 가로 본능 휴대폰으로 최신폰임을 자랑하며 새로운 폰으로 바꿔야 한다고 광고했었고  휴대폰 제조사와 통신사의 합작품으로 저질의 상품을 비싸게 팔며 그것이 애국인양 떠들어 댔었던 시절이 말이다.

 

그때 KT가 어렵지 않았다면 아이폰을 사용할 수 있었을까?

 

낣이 사는 이야기(네팔 여행기였던가?)에서 해외의 아이폰에 대해 처음 알게 된 후 아이폰이 너무 가지고 싶었었는데 KT가 SK를 이기기 위해 삼성과 대립각을 세우고 아이폰을 과감히 출시했고, 필자도 당시 아이폰을 구매할 수 있었다.

 

2008 ~ 9년쯤 SK는 아이폰을 등에 업은 KT의 거센 추격을 따돌리기 위해 당사의 NATE온과 싸이월드를 무기로 아이폰에는 출시하지 않고 안드로이드에만 출시하는 최악수를 둔다. 하지만 그틈을 타고 들어온 Facebook과 카카오톡(그리고 pc버전) 이 이제는 국내를 주름잡던 nateon과 싸이월드의 자리를 차지해 버렸다.

 

다음은 당시 혁신이었던 2007년 1월 스티브 잡스의 아이폰 키노트 하이라이트를 보자

 

 

 

 아이폰 1세대 지금 스마튼폰과 견주어 뒤지지 않는 더 세련된 디자인이다.

 

 

 

아래는 당시 국내에서 잘나가던 피처폰 – 가로본능과 슬라이드폰들

 

 

 

 

 

 

 

최근, 카메라 화소, 화음, 액정크기로 최신폰임을 자랑하던 시절의 삼성이 스티브 잡스의 부재를 틈타 다시 돌아오는 듯  하다. 혁신없는 혁신 바로 겔럭시 라운드로 말이다. 흡사 2007년 최신기능이 없는 최신폰으로 자랑하던 시절의 삼성을 보는 듯 하기 때문이다.

 

솔직히 말하자면 아이폰과 경쟁하던 시절의 겔럭시 노트1이 삼성의 최대 걸작이 아니었을까? 아이폰 3gs가 나오자 마자 샀던 필자를 가장 설레게 했던건 역시 지금도 사용하고 있는 노트1이 아니었나 싶다. 적당한 크기와 이름과 어울리는 터치팬, 당시 스마트폰의 단점이었던 미세컨트롤이 가능하게 하였고 잡스의 생각이 틀렸다는 것을 증명했었던 노트1

 

겔럭시 라운드가 2007년의 삼성의 스마트폰을 생각나게 만들었지만 휘어진 액정이 휘어지는 액정으로 성장하는 첫 걸음이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