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수트로 외계인 격파! 크라이시스2 (Crysis2) 플레이 후기

[ 나노수트로 외계인 격파! 크라이시스2 (Crysis2) 플레이 후기 ]

 

  

 

 

 

  

크라이시스2 는 뛰어난 그래픽과 높은 자유도로 칭찬을 받았던 크라이시스의 후속편이다.

하지만 정식으로 게임이 발매 되기도 전에 완성판에 가까운 게임이 유출되어버려 예정치 못한 급한 출시가 이루어진 비운의 게임이기도 하다.

 

 

 

 

 

 

 

크라이시스2 (Crysis2)

 

 

 

 

이번 게임의 무대는 뉴욕이다.

전작이 드넓은 산과 들을 헤치며 벌이는 게임이였다면,

이번은 현대적인 건물들 사이를 누비고 다니는 게임이다.

 

무대가 한정된만큼 이전보다는 자유도가 조금 더 줄긴 했지만,

이전판의 너무나 넓은 맵 때문에 적응으로 하지 못한 유저라면 조금 상황이 나아졌다고도 볼수는 있다.

하지만..

 

 

 

 

어쨋든.. 이번 게임에 사용된 크라이엔진3 의 위력은 실로 엄청나다.

단순히 그래픽이 좋은게 아니라 최적화 또한 잘 되어 있어서

하이엔드급 시스템을 가지지 않은 사람들도 좋은 그래픽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메인 화면에서는 캠페인의 진행상황을 파악할 수 있다.

끝판을 깼음에도 불구하고 25% 밖에 하지 않았다니.. 넓기는 넓다.

 

 

 

 

1편을 해봤던 사람이라면 솔져 모드가 적당할지도 모르나,

나처럼 데모 정도만 플레이 해봤던 사람에게는 솔져 모드도 꽤나 어렵다.

 

하지만 게임중에도 난이도를 바꿀 수 있으니 크게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 게임 줄거리 –

 

 

 

굴드 박사를 구하기 위해서 뉴욕에 침투하는 해병대원들..

 

 

 

 

작전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던 도중.

 

 

 

 

예상치 못한 습격으로 비상 탈출을 했으나 적들의 습격을 받는다.

 

 

 

 

겨우 살아남은 우리의 주인공 알카트라즈.. 프로핏과 만나게 되는데..

 

 

 

 

프로핏은 운명을 탓하며..

 

 

 

 

이 일을 끝내달라며 주인공에게 자신의 나노 수트를 벗어주고는..

 

 

 

 

(감염되었기 때문에) 자살을 한다.

 

 

 

 

이제 주인공은 황폐화된 뉴욕을 배경으로 자신에게 도움을 청하는 굴드 박사를 찾아 떠나야 하는데..

 

 

 

 

 

 

 

– 게임 시스템 –

 

 

 

주인공이 입고 있는 나노수트는 단순히 만들어진 수트라기 보다는 살아있는 갑옷이라는 개념이다.

주변 환경에 따라서 스스로 수트를 발전시켜 나간다.

 

하지만 삐까번쩍한 나노수트의 소개영상과는 달리 아머 모드에서도 적에게 몇대만 맞으면 피가 쭉쭉 빠지는 등..

이게 최종병기라고 불릴만큼 강한 갑옷인가? 라는 의문을 게임을 깬 그 시점까지 가졌었다.

 

결론적으로 나노수트는 최종병기일 뿐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였다.

 

나노수트가 정말 강해져 버리면 치트키를 누른 상태에서 게임을 하는것과 마찬가지일테니 말이다.

이는 나노수트에 대한 개발진의 딜레마 일지도 모르겠으나,

주먹 한방으로 탱크를 부숴 버린다던가.. 그런 액션을 종종 가능하게 해놨더라면 어땟을까.. 하는 아쉬움도 든다.

(분명 오프닝때는 프로핏이 비행기랑 1:1 맞짱을 뜰만큼 갑옷이 좋았는데 말이다.. ㅎ)

 

 

 

 

외계인과의 첫 만남, 나노비전 그리고 외계인의 피부를 획득한 이후의 나노수트의 업그레이드에 대한 영상이다.

외계인을 처치하고 획득한 점수로 나노수트를 업그레이드 할수 있는데,

업그레이드한 모든 기능을 쓸수 있는것이 아니라 1,2,3,4 번에 각각 3개의 항목이 있는데 이중에 하나씩만 사용이 가능하다.

 

외계인은 시작부터 끝까지 중보 격으로 나오는 몇몇을 제외하고는 모양이 모두(!!) 똑같다.

칼을 들거나 총을 드는것만 다를뿐.. 본체가 똑같기 때문에,

반복적으로 같은 적을 상대해야 한다는점은 유저의 흥미를 떨어뜨린다.

 

 

 

 

 

투명해지는 클로킹모드와 방어력을 올리는 아머 모드이다.

실제로는 이렇게 멀리서 아머모드로 바꿔서 총을 쏘거나 하면 다굴맞아 죽기 딱 좋지만,

그냥 녹화의 편의를 위해서 둘다 사용을 해주었다.

 

1편에서는 속도를 올려주는 스피드(?) 모드같은것도 있었는데,

2편의 나노수트에는 모드 자체는 삭제가 되었고 쉬프트 키를 누르면 빠른 이동이 되고,

스페이스 바를 오래 누르고 있으면 파워 점프가 작동을 한다.

 

그리고 위의 두 영상에서 보면 싸우는 적이 각각 다른데,

주인공 + 해병대 VS 외계인 VS C.E.L.L 의 1:1:1 구조이기 때문에,

외계인과 CELL 이 열씸히 싸우고 있을때는 숨어서 구경 하다가 싸움이 끝나면 남은편을 정리만 해주는 전술도 가능하다.

 

그 외에는 일반 FPS 게임들과 유사하다.

 

마지막으로 한가지 더 아쉬운게 있다면 거대 로봇들과 싸울때 상황에 맞는 무기가 잘 제공되지가 않았다는 점이다.

로봇을 상대할때는 로켓포 수십발이나 중화기로 때려잡아야 하는데,

가지고 있는 로켓포나 기관총 몇발을 쓰고나면 그 다음엔 쓸게 없다.

기스도 않나는(것처럼 보이는) 총으로 열씸히 때려잡아야 한다.

이런 점은 거대 적과의 싸움이 묘미인 로스트 플레닛 같은 게임을 참고를 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

 

 

 

난이도 : ★★★ – 빈약한 나노수트를 잘 쓰기 까지 적응하는데 시간이 꽤나 걸린다.

AI : ★★★ – AI 가 뛰어난것 같지는 않다.

조작성 : ★★★★ – 조작에 딱히 불편한 것은 없다. FPS 가 익숙한 유저라면 금방 익숙해 질것이다.

타격감 : ★★★☆ – 그냥 무난하다.

그래픽 : ★★★★★ – 그래픽으로는 딴지를 걸만한게 없는 게임.

사운드 : ★★★ – BGM 은 잘 만들었지만 그걸 제대로 활용하지는 못하는것 같다.

오랜시간 게임을 했음에도 메인 BGM 하나밖에 기억나지 않는다.

스토리 : ★★★★ – 스토리는 나름 잘 짜여져 있다. 영화로 만들어도 괜찮을듯.

 

총평 : 자유도에 발목잡혀 게임성이 흔들리는 작품. 물론 한번 해볼만은 하다.